[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접경지역·DMZ, 자유와 번영의 공간으로 탈바꿈’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자유·번영의 접경지역 조성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접경지역 지자체, ‘DMZ 자유·평화 대장정’참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열띤 토의와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축사에 나선 문경복 군수는 “접경지역 10개 시군은 군사보호구역 완화, 평화안보 관광자원 활성화, 민군 협력을 통한 규제해소 등 접경지역이 그동안 겪어온 불안과 침체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온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기회와 자유, 번영이 꽃피우는 접경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더욱 매진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 개최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차담회에서 문군수는 옹진군의 지리적 한계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백령면 군 직할 출장소 설치’와‘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비 지원’등 군 현안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