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7일 2023년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은 한국공공사회학회 주최로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장, 학자 등을 선정해 시상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및 학계 전문가 등 23명이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부천시는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 신림동 반지하주택 침수와 같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문제에 고민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슈퍼마켓 등 마을 가게를 지정해 가게에서 발견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천 온스토어 사업’을 추진했으며 부천시 곳곳에 84개의 가게가 참여해 24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공공성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천 온스토어’는 공익, 공민, 공개의 공공성 실천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추진해 공공성 실천을 확산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천시민께 수상의 영광을 바치고 싶다”고 부천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천시는 내년 3개 구, 37개 일반동 전환과 더불어 초거대 AI,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복지뿐 아니라 안전까지 확보되는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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