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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고등학교(교장 안승인)는 지난 12월 8일(금) 공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에서 이영진 학생이 표준점수 426점(백분위 298.6점)으로 경상북도 전체 차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 지난 달 11월 16일(목)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산고 이영진 학생(2023년 2월 졸업)이 좋은 성적으로 경상북도 전체 차석을 차지하였다. 이번 수능 시험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억될 만큼 모든 과목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영진 학생은 지난 9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된 이후에도 평소 소신대로 난이도 높은 문항에 적극 대비하였고, 작년 수능 시험에서 본인이 부족했던 수학 과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준비한 것이 성적을 올리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경산고 재학 시절, 학교에서 제공하는 TR(Team Research) 프로그램에서 팀원들과 함께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심층적으로 탐구 과정을 경험한 것이 자신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학교 일과 및 야간 심화자율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하교 후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 관리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대입전형을 앞둔 경산고 후배들에게는 수험생 중 재수생 강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시 및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현재 이영진 학생은 경북대학교 의예과를 비롯하여 다수의 의과대학 수시 전형에 지원한 상황이며, 앞으로 정신과 분야를 전공하여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해 실의에 빠진 많은 현대인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평소 성실함과 훌륭한 인성을 겸비한 이영진 학생에게 졸업식 당시 학교장 장학금을 수여했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다.”면서 자신의 진로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점과 경산고의 명예를 더 높인 것을 격려하였다. 더불어 “이영진 학생의 좋은 기운을 시작으로 경산고의 모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올해 좋은 성적으로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