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초 특수학급, 생활 기능성 만렙 되었어요!!

- 경산 정평초 특수교육대상학생, 생활기능성 향상활동 우체국 이용하기 실시 -

■ 경산 정평초등학교(교장 박주봉) 특수학급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 19명은 생활기능성 향상이라는 방향성 아래 연중 금요일마다 『특수학급 생활기능성 향상활동』이라는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각 학생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개별화교육계획 목표를 성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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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평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특수학급 생활기능성 향상 활동』은 매주 금요일 1, 2, 3교시에 국어와 수학시간을 활용하여 각 교과의 수정된 최소성취기준을 성취할 수 있도록 고안한 지역사회 기반 체험활동으로 학생의 개념적, 사회적, 실제적 적응행동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특수학급에 배치된 학생과 학부모의 실태 및 요구를 조사하고, 학교 주변 여건에 적합한 주제를 설정하여 월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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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은 우체국 이용하기를 주제로, 8일(금)에는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 보내기를, 15일(금)에는 연말연시 연하장 및 크리스마스카드 보내기, 고마운 사람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택배(소포)로 보내기 활동 등으로 운영되었다. 실생활 장면에서 목적이나 대상에 따라 다른 글 쓰기와 같은 국어과 학습목표에서부터 선물 크기 및 부피에 적합한 상자 고르기 등의 측정 관련 수학과 학습 목표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판단력, 수행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자연스럽게 향상하고, 교실수업에서 관련성의 동기유발요소로 작용하게 됨으로써 교과수업의 집중도도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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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참여한 4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인 황O건 학생은 “실제로는 부끄러워 고마운 사람인 어머니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편지 보내기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고, 내가 작성한 우편 봉투가 집으로 도착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 박주봉 교장은 “학생 흥미와 요구, 지역사회자원을 고려한 실생활 중심의 반복적인 체험학습이야말로 본교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새로운 생각으로 바르게 행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창의⸱융합 정평어린이』가 되기 위한 적극적 움직임”이라며 특수학급의 생활기능성활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