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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학교(교장 이춘기)는 12월 14일(목) 영어동아리 학생 및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외 글로벌 창의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외 글로벌 창의체험활동은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2023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에 참가한 것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청중과 자유로운 질문과 토의를 나누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해 동안 영어낭독으로 실용영어 실력을 길러온 영어동아리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생동감 있는 영어토론 현장에 직접 참가하여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포럼장소로 이동하기 전, 오전에 견학한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도 디지털과 교육을 접목시킨 방식으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도전혜윰관’에서는 골드버그 장치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첨성대, 투석기, 모스 부호와 같은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미래키움관’에서는 로봇을 직접 조작해 두 팀이 게임하는 형식으로 작동시켜보며, 현재의 로봇 기술이 많이 성장해 있음을 느껴볼 수 있었다.
3학년 김○훈 학생은“평소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발명품들에 대해 설명도 듣고 그 발명품들의 작동원리를 직접 보고 체험하여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로봇을 조종하며 드론게임도 해서 중학교 3학년 마지막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포럼장소로 이동하여 원어민 교사들의 각국의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발전(SDGs) 등을 설명해주는 연설을 들었고, 미래 생태계에 대한 현재의 변화 상황과 그에 대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관람했다.
국제 기후변화와 위기 극복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참가한 3학년 손경호 학생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주제로 발표 준비를 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기르고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구○결 학생은“솔직히 영어로 발표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었지만, 리씨버라는 통역 기계가 있어서 발표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 발표를 해서 놀라웠고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나설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라고 후기를 남겨주었다.
3학년 김○현 학생은 “학생 국제포럼에서 ‘지구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구에 속한 것이다(The Earth doesn’t belong to us, we belong to the Earth.)’ 라고 하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 인상 깊었다. 줌(zoom)을 이용해서 세계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경산중 이춘기 교장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운영되는 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에 참가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글로벌 창의체험활동 운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