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들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옹진 섬마을 도시농부’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진 섬마을 도시농부’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해 농부로 육성하고 옹진군 각 농가에 영농 도움인력으로 파견해 각 농가에서 일손을 돕는 사업이다.
도시농부로 선정이 되면 각 농가에서 1일 4시간 근무하고 하루 6만원의 근로 수당을 관내 농가로부터 지급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게는 근로수당의 70%를 군에서 지원해주고 도시농부 근로자에게는 별도로 여객선 교통비, 숙식비 및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만약 입도 후 여객선이 결항되어 출도가 지연되는 경우 숙박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옹진군청 또는 관할 면사무소에 내방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을 신청한 도시농부와 인력을 희망하는 농가가 매칭되면 군 또는 각 농가에서 근로 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주환 농정과장은“도시농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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