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시·구·동 주거복지 및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천시 주거복지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주거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의 이해도 및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천시주거복지센터의 역할 및 주요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2024년 주거복지 정책 사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는 올해 기존 주거복지 사업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층에만 지원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세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 중이다.
장번자 부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주거복지는 대상자 거주 공간의 질을 향상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며 “최근 주거복지 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담당자 및 관련기관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역량을 쌓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주거복지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