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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초등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1학기 전교 및 학급 임원 선거를 3월 8일(금)에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6학년 회장과 5학년 회장은 1명씩 나왔으며 6학년 부회장 후보가 2명이 나왔다. 그래서 각자의 포부 및 공약을 3-6학년 앞에서 발표한 뒤 6학년 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앞에 나온 전교 학생 임원 후보자들은 떨리지만 자신있게 자신의 공약과 포부를 밝혔으며, 투표에 참여하는 3-6학년 학생도 꼼꼼하게 후보자들의 연설을 듣고 학교를 위해 일해줄 임원을 신중하게 투표했다.
4학년 학생 중 한 명은“내가 투표한 사람이 학교의 임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어른들처럼 투표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인 것 같다.”라고 투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학생자치 담당 선생님은 “투표를 통해 누군가는 뽑히고, 떨어지겠지만, 일련의 과정들을 경험하면서 선남초 학생들이 투표에 대한 의미를 알고, 뽑힌 학생 임원들은 학생들의 입과 손이 되어 선남초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