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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석말숙)은 3월 19일(화) 본원 전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연극놀이를 실시하였다.
□ ‘산딸기 임금님’라는 동화를 유아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눈 뒤에 연극놀이를 시작하였다. “하나, 둘, 셋, 짝(손뼉)”소리에 맞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유아들이 극놀이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였다.
눈에도 잘 띄지 않는 작은 생명체인 애벌레가 되어보고, 애벌레를 지켜주고 구해주는 경험을 하였다. 유아들이 애벌레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힘겹게 꼬물거리며 기어다니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큰 웃음꽃이 피었다. 발그레한 볼로 살아있는 곤충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맥박이 뛰는 살아있는 자연은 곧 이 아이들임을 알 수 있었다.
□ 연극 놀이가 끝나고 유아들은 “엉덩이가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웃겼어요. 애벌레를 구해줄 때 마음에 바람이 부는 것 같았어요.”하고 말하였다.
□ 석말숙 원장선생님은 유아의 연극 놀이는, 내가 아닌 다른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 동화되며, 대상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는 오히려 유아 내면의 목소리를 들여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