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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중학교(교장 김정남)는 3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 학급단위 성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배려와 존중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성희롱, 또래 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이해로 성폭력 없는 건강한 사이버 문화 형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5명이 각 반별로 성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했다.
교육 내용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 이해와 양성평등 실천, 게임과 매체를 통한 온라인 성문화에서 차이와 차별 구별,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인지 감수성 실천,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합성 및 유포, 사이버 성폭력 유형과 대처법, 온·오프라인에서 2차 가해 예방 등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강의가 진행되었다.
□ 영천중학교는 외부강사를 활용한 성교육 뿐만 아니라, 각종 수련회나 수학여행 시행 전에도 성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방학생활을 위해서 계기교육, 가정통신문 등으로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김정남 영천중 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성인지 역량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성교육과 양성평등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