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에너지, 남양건설, JB자산운용, 더원엔지니어링 등 4개사는 1300억원 규모 민간변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산단에 400MW, 노안농공단지에 200MW급 변전소를 각각 설치·운용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렉스이노베이션, ㈜에이디오트는 총 7천만원 규모 씨드머니 유치를 협약했다.
나주시는 이어 전라남도, 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밸리기원개발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남에너지산업협회,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상생발전 공동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문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육성 및 상생 생태계, 에너지산업 기반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 2050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대응 등 에너지밸리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주요 협력 사항을 담았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여건과 혜택, 지원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집적화 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기관,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및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기업친화도시 비전, 청년 인구 유입 정책 등 기업 투자 최적지로서 나주의 장점을 두루 소개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로드쇼 행사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케냐, 페루 등 9개국과의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 발굴 설명회,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진행했다.
이 중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에너지밸리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유치 방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BK에너지 등 지역 산단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3~5일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행사장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관내 기업 11개사 홍보관 등 부스 20동을 운영해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등과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방문해 에너지수도 비전, 투자가치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서 나주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에너지기업 3개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는 에너지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춘 기업 친화도시이자 투자의 최적지이다”며 “2년차를 맞은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투자의향 결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