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늘 오전 11시 반여농산물시장역 역사에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컬러푸드·꽃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 예방과 도매시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시장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한잔의 힐링 꽃차’ 행사에서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색채식품 전시’를 추가해 확대 개최한다.
‘컬러푸드 내 삶의 씨앗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색채식품 전시'와 '꽃차 시음 행사' 등 눈부터 입까지 오감이 만족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류·채소류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조합한 영양 만점 오색빛깔의 '색채식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토마토, 수박, 고구마, 가지, 마늘 등 오색빛깔의 색채식품 전시를 통해 농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더불어 색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성분에 대해 안내하며 조화로운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꽃차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꽃의 색, 향, 맛 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꽃차 시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음 행사는 사하구 감천마을에 위치한 한국꽃차전문가협회의 꽃차 명인 황순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의 재능기부로 추진된다.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와 방문 고객들은 한땀 한땀 손으로 덖은 꽃차와 농산물이 우려내는 야채차·한방차를 시음해볼 수 있다.
김현호 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벽을 여는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도매시장 활성화 및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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