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를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지원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 ▲경영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권 홍보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축제 지원과 버스킹, 구청사 내 대형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함께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시행하고 상인 대상 활동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 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권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전통시장 보수공사, CCTV와 아치형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권별 특색있는 거리축제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올해는 연수역 북측 일원 간판개선사업과 동춘동 상업지역 도로 디자인 재포장, 송도역삼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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