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우리동네 방댕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방댕이 사업은 일상적인 반려견 산책 활동과 지역사회 방범 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접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안전한 연수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14일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의 양해각서를 체결 이후 대원 모집을 시작해 총 13가구를 모집했다.
발대식 행사는 청학동장,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임명장과 활동복 수여, ▲안전한 방범 활동과 플로깅 교육, ▲플로깅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동네의 위험·범죄 요소를 발견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청 또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봉사 시간을 인정받으며 1일 1회 1시간, 주 2회, 월 최대 8회 가능하다.
청학동 주민자치회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발대식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학동을 기점으로 방댕이 사업은 연수구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권희정 센터장은 “우리 동네 방범댕댕이 사업은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고 건강한 반려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5월 11일에는 후속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행사를 승기천에서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상화 회장은 “이 사업을 기획해 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와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주신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한다”며 “청학동의 안전과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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