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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매주 수요일, 초등 오후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고령군 내 초등 돌봄교실에서 이 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쌍림초등학교가 유일하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선현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대 간 문화적 연대감을 높인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는 58만점의 기록유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발굴하고, 오늘날의 시각에 맞추어 새롭게 개작한 이야기를 수업에 활용한다. 아이들은 선현미담을 들으면서 선조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교훈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옛이야기를 들으며 표현능력과 인지능력, 상상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다.
이야기 할머니 수업에 참여한 전○○ 학생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을 문장으로 써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다. 이야기 할머니가 오셔서 너무 좋고 내년에도 오시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