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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4월 30일(화) 경기 과천의 대안학교 초등무지개학교 학생 12명을 초청하여 농촌 공교육과 도시 대안교육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본교 학생들과 교류학습을 실시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구)우라분교에 있는 에너지농장에서 봄캠프 체험학습 중인 초등무지개학교 학생들이 경북의 농촌초등학교에 대해 알고 싶고,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서 본교 교장선생님과 교사, 학생들이 무지개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이루어진 만남이었다.
먼저, 강당에서 서로의 학교에 대한 소개 및 인사를 나누고, 학년별 학생들끼리 모둠을 지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본교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및 운동장을 무지개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안내하였다. 교실, 도서관, 과학실, 영어실 등의 건물과 운동장, 목공실, 놀이터를 돌아본 무지개학교 학생들은 넓은 운동장과 놀이, 쉼의 공간까지 있는 도서관을 보며 부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학교를 둘러본 후에는 강당에서 함께 체육활동을 했는데, 두 학교의 학생들이 섞여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다.
2시간 정도의 짧은 만남과 교류학습이었지만, 두 학교의 학생들은 금방 친해졌고, 다음번에도 경주에 오면 우리 학교를 방문해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정영숙 교장은 “오늘 무지개학교와 만남을 계기로 본교가 농촌 공교육과 도시 대안교육의 다리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학교처럼
좋은 교육 환경과 적은 수의 학생들이 있는 초등학교와 도시의 대안학교가 교류 학습이나 교환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이나 시스템이 조성되면 좋겠다.” 는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