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민관이 함께하는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극한호우를 대비해 주민·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자연재난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행동요령 숙지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공무원·민간조력자·마을주민·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자연재난 대비 민관 합동 훈련으로 자연재난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주민들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연수경찰서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연수지회의 협조를 받아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와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 모의 대피 훈련을 연수동 산78 일대에서 실시했다.
또,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연재난 담당자 및 지역자율방재단 10여명이 참석해 집중 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양수기 가동 훈련도 진행했다.
연수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교육 및 양수기 가동 훈련을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해 각종 민관 합동 교육과 훈련실시로 즉각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하겠다”며 “지역자율방재단 등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