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구정혁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구 핵심사업과 올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정혁신자문회의는 구정 발전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11월에 출범한 자문기구로 △복지·환경, △재정·경제, △미래전략·균형발전, △교육·문화·안전 등 4개 분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개최한 전원회의는 최순자 의장과 강신원 부의장을 포함한 자문위원과 혁신과제를 수행 중인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승기천 워터프런트, 선학어반포레스트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시간 넘게 그동안 구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 중인 20개 과제 중 8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 부서의 제반 설명과 함께 자문위원들과의 논의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환경·복지분과의 승기천 워터프론트 사업과 연수구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 재정·경제분과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음식특화거리 권역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미래전략·균형발전분과에서 선학 어반포레스트와 청량근린공원 조성, 교육·문화·안전분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연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올해의 주요 사업과 공약 이행률에 대한 총괄보고와 공약변경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공약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내실 있는 토론과 자문이 이어졌다.
연수구는 지난 3월 기준 민선8기 공약 이행완료율이 24.2%에 분야별 공약 평균 추진율이 61.5%에 이르는 등 2023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 평가 A등급을 차지한 바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024년은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로 연수구가 구민행복과 지역발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복지, 경제, 안전,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구정혁신자문회의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