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미추홀경찰서와 협업해 대우아파트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무단횡단 금지, 녹색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 밝은 색상의 옷 입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 수칙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원 충전된 인천이음카드를 제공하는 사업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어르신 사망사고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인식 향상과 사고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숭의2동 경로당 등 10개소에 방문해 교육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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