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8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 관련 교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장, 연구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아동정책 관련 다양한 제언과 기본방향 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경기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중간 보고에서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한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구에 중점 추진 사업을 제안했다.
보고에 이어 조성위원회 위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회의는 마무리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과 아동·구민의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잘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부평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캠페인, 어린이 대축제, 아동·구민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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