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31일 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구의회 의장, 윤창호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평협의회 회장,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오전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종사자들의 힐링을 위한 원예토피어리 만들기가 진행됐다.
2부 오후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시설 유형별로 10명씩 10개조로 나뉘어 부평만의 처우개선 방안과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 방안, 민관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 토론에서는 △시설 유형별 지침과 급여 기준 상이에 따른 차별적 요소에 대해 의견 교류 △직장 내 세대 소통을 위한 통로 마련과 최근 입사자들을 위한 문화 개선 △민관 협력 증진 방안을 위한 주기적 민관 소통 채널 마련 등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방안과 지역복지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창호 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처우개선 법률과 부평구 조례 제정 및 부평구처우개선위원회 구성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수”며 “구는 이번 첫 워크숍을 계기로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절한 처우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