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안전점검의날을 맞아 ‘안전이 일상이 되는 안심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일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미·소사·오정 경찰서, 부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보행지키미, 자전거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원미모범운전자, 의용소방대 등 안전단체 50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와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및 행동요령 ▶무단횡단 금지 및 보행안전 수칙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안전수칙 등 홍보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강한 태풍과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 및 폭염 시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평소 가정에서 자율적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수칙 리플릿, 폭염 대비 부채, 자석부착형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보행자 안전수칙 홍보 물티슈 등 총 4천 매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안전문화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부천시장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안전이 일상이 돼야만 모두가 안심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부천시민 한분 한분이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