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7일 이재호 구청장과 동행산악회 등과 함께 동춘1동 봉재산 일대에서 봄철 환경정화를 겸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100여명의 산악회 관계자 등은 최근 연수구화인 진달래 나무 심기 행사를 한 봉재산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산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5년 공군 미사일부대가 이전하면서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봉재산은 봄에는 진달래 군락지와 벚꽃길로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장으로 가을에는 낭만을 즐기는 억새군락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맨발 걷기 열풍을 타고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 걷기길의 재정비를 통해 황톳길, 마사길, 모래길 등 다양한 길은 물론이고 차광막,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세심하게 마련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위해 함께 해 주신 산악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재산은 구민들의 안락한 휴식처이자, 가을 억새꽃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하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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