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25회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6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정기연주회는 5개의 무대로 구성돼 ‘꽃구름 속에’, ‘향기’ 등의 한국 가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의 전통민요, ‘찐이야’, ‘진또배기’ 등의 가요 등이 공연됐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 이인권과 남성중창단 파이안 싱어즈가 특별 출연해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정기연주회가 중단된 지 5년 만에 개최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이영훈 구청장은 “5년 만에 열리는 정기연주회인 만큼 합창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객석까지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계속 이어가 주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여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되어 각종 행사와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미추홀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으며 미추홀구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둔 20세~60세의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