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7호선 부천시청 역사에서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 인권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인학대예방의 날 매년 6월 15일로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부천시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를 노인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해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를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시 3개 노인복지관, 부천원미경찰서 및 인천교통공사 7호선 운영사업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출근 시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알리고 홍보 유인물을 함께 배부해 노인학대 신고 방법에 대해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노인학대 신고 방법도 함께 알게돼 유익하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올해 5월 말 기준 노인 인구는 17.87%에 달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바쁜 출근 시간에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 드리며 앞으로도 노인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30일까지를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으로 지정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