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 이영숙 대표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역할, 시민참여 안전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교육이 끝난 후에 구는 제물포역에서 구민참여단, 미추홀경찰서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를 위한 4대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폭력 예방 팻말 홍보와 함께 폭력 유형별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연락처와 조치 방법을 안내했으며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무인안심택배, 안심지킴이집, 안심마을조성 사업에 대한 홍보 안내문과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구민들에게 배부했다.
구민참여단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불법 카메라로 인한 공중화장실 사용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총 4번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구민참여단의 역할 능력 향상 및 참여의식 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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