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현재 구는 갈산1동, 십정2동, 부평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회의는 각 운영위원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의겸 수렴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및 운영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는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안전환경조성 등이 논의됐으며 제안된 의견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에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꾸준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 인식개선사업으로 캠페인 부스도 운영하며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행복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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