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지역 내 중학교 5개교 41학급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은 학급별 2교시 교육으로 진행되며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 등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진로 방향 설정 및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대상의 본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로 앞서 접수가 일찍 마감됐다.
이어 6월 말 올해 계획된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학교와 참여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나의 강점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직업을 추천해 주는 활동도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며 “2교시의 구조화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함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 및 예방교육,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에 맞는 진로 학습, 성격, 인성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청소년전화나 센터로 연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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