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방향성에 대한 원탁 토론,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2024 마을공동체 학술 회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연합인 ‘행복 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1부 행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민혁기 팀장의 발제로 원탁 토론이 진행되고 2부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합창 및 기타 공연,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드로잉에코백 만들기, 삼베 수세미 만들기, 재생에너지 태양광 체험 등 다양한 종류의 나눔 행사와 행운권 추첨 또한 마련됐다.
하미경 대표는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과 마을공동체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민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추홀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네트워크’는 2024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25개의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공동체 교류 및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구성된 네트워크 모임으로 이번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