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한 일신놀이공원이 어린이물놀이장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구민 맞이에 나선다.
부평구는 11일 일신동 일신놀이공원에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안애경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일신동 자생단체회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신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준공식을 열었다.
구는 ‘일신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사업’으로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시설물을 정비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시원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어린이 및 주민들도 사업 과정에 참여해 보다 주민과 가까운 시설이 되도록 했다.
앞서 구는 주민설명회와 일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된 ‘사계절 이용가능한 노랑 코끼리 물놀이터’ 콘셉트로 공사를 계획했다.
예산 7억2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이번 달에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일신동에 물놀이장이 준공됨에 따라 △십정동의 백운공원 물놀이장 △삼산동의 후정공원 물놀이장 △갈산동의 갈산공원 물놀이장 △청천동의 나비공원 물놀이장 등 총 5개소의 물놀이장을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평구 어린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후화된 공원 및 놀이시설을 개선할 것”이라며 “쾌적한 휴게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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