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1일 백운역 부근에 총 45면의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임시 공영주차장 시설물을 확인 ·점검하고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부평3동 주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주차시설은 백운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약 1천508.9㎡ 면적의 공공청사 기부채납지에 임시 조성된 것으로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전까지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청사 건립 전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곳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에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상설 주차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9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후 10월부터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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