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주공사 및 도급·용역·위탁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주체로서 공직자들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의 김용선 부장이 초빙되어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주요 내용 △중대재해를 통한 위험성평가 방법 △2024년 중대재해 사례 등을 전달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수급 근로자들의 작업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중대산업재해 적용 시설·업무·도급·건설공사 발주 분야 311개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계법령 이행여부, 위험성평가 적정 여부 등을 자체 점검했다.
특히 일신 물놀이장 조성사업 현장 등 유해물질취급이나 화재위험이 있는 단기공사 현장 17곳을 점검해 근로자 안전보건조치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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