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가 이달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기부받아 필요한 구민에게 나눠주는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고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기부받아 세척·소독 후 재포장해 필요한 구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텀블러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반복해서 쓸 수 있지만, 행사 기념품이나 개인 구매 등으로 받은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거나 개인의 수집 용품으로 전락함에 따라 자원 낭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 가게에 텀블러를 기부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종량제 봉투 2매를 증정하고 자원순환 가게당 20명씩 선착순 300명에게는 친환경 텀블러 가방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낭비 방지 및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한 이번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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