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연수큰재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양성 장학사업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오리엔테이션 및 출정식을 열었다.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는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미래 주역인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고 4월 연수구를 방문한 몽골 칭길테구 학생과의 만남을 갖는 등 교류를 준비해 왔다.
탐험대는 7월 22일부터 4박 5일간 몽골 칭길테구 구청장 접견, 박물관 및 체육스포츠위원회 방문, 전통문화체험, 현지 학생과의 교류 등 소통과 친교행사를 함께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장학 증서 수여와 출정 선서 포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출발에 앞서 장학생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장학생 708명에게 약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해외문화 체험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제10회 장학금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연수구 국외 우호 도시인 몽골 칭길테구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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