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우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게 영양죽 200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씨제이제일제당과 우양재단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소화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부드러운 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영양죽을 전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영양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소화 기능 문제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웠는데 영양죽을 받게 돼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어르신은 “허리통증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영양가 있는 2가지 죽을 제공받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태미 관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부드러운 죽을 통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