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모다아울렛 등 부평역 주변 중심상업지에 위치한 ‘부원공영주차장’ 주차면수가 50여면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는 부원공영주차장의 평행주차 구획을 대각주차 구획으로 재배치해 주차면 25면을 추가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구는 부원공영주차장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하고자, 게이트 구조물 2개소를 철거하며 주차면 22면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37면의 주차면을 보유하고 있던 부원공영주차장은 47면이 추가 조성돼 총 184면으로 주차면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공영주차장 주차시설 정비는 굴포천 복원사업에 따른 공사구간 내 주차면 감소 및 부평문화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책으로 대체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주차면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개소 신규 조성과 다름없는 이번 개선공사가 부평구 중심상권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급지 주차장인 부원공영주차장은 1시간에 2천원, 15분 초과마다 500원씩 추가 과금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