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인천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된다.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서구의 일자리정책이 올바른 방향성으로 우수한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서구는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63만여명의 인구수에, 면적도 인천 내륙지역 중 가장 넓은 지역인 만큼 산업별·계층별 일자리 현안이 다각도로 발생 되는 상황에서 ‘MEGA 일자리’를 타이틀로 △제조산업, △미래산업, △청년, △고용서비스 4대 집중 분야로 일자리 대책을 유형화해 추진했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해 고용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인천-서구·남동구·부평구 동일 권역 자치구와 컨소시엄을 맺어 뿌리산업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취업 지원에 힘쓴 결과 컨소시엄 자치구 중 최다 취업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수소 전문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소했으며 특히 무료 통근버스 신규 운행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운영 중에 있다.
또한 청년 분야에서는 인천 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고용서비스 분야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 내 상설채용관, 금요채용마당, 대규모 채용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등을 통해 인천 최다 취업 지원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인천 서구는 2023년 일자리 달성 목표인 13,970개 대비 16,288개 창출 성과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4,661명, 상용근로자 22,000명, 취업자수 27,000명 증가 등 인천 최다 증가 실적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인천 서구는 제조산업의 구인난 해소, 미래산업 유치 지원, 청년·여성·노인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며 산업현장과 주기적으로 소통해 구민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평가 부분에서 인천 최초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외적 성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닌 내실을 다져 구민의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기업 유치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많고 기업 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 인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