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거북 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는 물놀이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거북·거북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신거북시장 및 거북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무더운 날씨를 잊고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물축제’는 거북 물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아존과 초등존으로 구분된 물놀이 시설 운영, 나만의 컵만들기, 손수건 그리기, 친환경 미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 고객을 위해 상인들이 준비한 한입 먹거리존 부스 운영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마술, 일렉트로닉 전자바이올린, 버스킹, EDM과 신나는 댄스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북시장 심재헌 상인회장은 “이번 물 축제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친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외부 방문객들에게는 인천 서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도록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통시장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신거북시장과 거북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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