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19일 ‘2024년 을지연습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는 실전 토의형 연습으로 유관 기관이 모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 중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이날 연습은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대책 마련을 주제로 구성됐다.
구 관계부서와 육군제17보병사단, 부평소방서 부평·삼산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설명, 기관별 중점과제 및 대책발표, 토의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윤백진 부구청장은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상호간 역할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의가 지역안보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차준택 구청장은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을지연습으로 위기대처능력을 키워 실제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연습 마지막날인 22일에는 19일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군·경,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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