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20일까지 2박 3일간 주말 체험 과정인 ‘자연과문화, 예술속에서 나를 DESNG하다~’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실시한 이번 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한꿈+더하기’ 참가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에게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날 참여자들은 안성 8경 중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성 김대건 미리내성지와 국보 제296호 오불회괘불탱을 비롯한 문화재가 있는 칠장사에서 국보 찾기 과제를 수행했다.
이어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를 걸으며 소원을 빌었다.
또, 이튿날과 마지막날 참여자들은 너리굴문화마을에서 팀별 오리엔티어링, 금속공예,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진행되는 2박 3일 프로그램을 앞으로는 매년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부평구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40명에게 급식지원,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