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병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노화의 증상 및 관리 방법 △치매의 어떤 증상이 치매 돌봄을 힘들게 하는가? △치매환자와 소통하는 기법 등에 대한 내용을 6개의 아이콘을 통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치매 환자의 실제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돌봄 방법 중 어떤 방법이 치매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돌봄에 대한 이해와 그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보건소 장준영 소장은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 안정감이 결국 치매환자의 돌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다양한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 약값 지원, 위생용품 지원, 실종예방서비스, 기억쉼터 운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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