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경로당 2곳에서 한자 및 예절교육을 위한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하고 각각 지난 9일과 2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평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경로당의 어르신이 지난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 한자와 효 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했으며 총 20여명이 수료했다.
현대1주구 경로당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연령별·수준별 맞춤식 한자교육을 실시해 방학마다 10~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교육은 한자검정능력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면서 교육생들 및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다.
현대1주구 경로당의 모범적 사례에 힘입어 올해는 동아2단지 경로당에서도 ‘한자교실’이 새롭게 문을 열고 지역봉사에 나섰다.
심상호 동아2단지 경로당회장은 “이번 방학에 처음 시작했지만 교육생들의 열의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자습득 뿐만 아니라 효와 예절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