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해당 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캠페인은 혈압·혈당·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점을 강조한다.
보건소는 오는 3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무료급식소에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방문자들의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영양·절주·운동 및 금연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6일·13일·20일 금요일에는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고혈압 상설교실이 열린다.
지역 주민에게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 밖에도 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레드서클 걷기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예방관리 홍보 △청년 건강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레드서클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에서의 고혈압·당뇨병 환자 증가추세에 대응해 사전적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예방관리의 시작은 자기 혈관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 및 홍보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