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산곡3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노종면 국회의원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자치계획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행복나눔장터’를 제안했다.
이어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는 당일 본투표 인원 187명을 포함, 총 569명·온라인 투표)이 투표에 참여했다.
첫 번째 안건은 546명이 찬성했고 두 번째 안건은 562명이 찬성하며 사업 추진이 의결됐다.
백승국 주민자치회장은 “산곡3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하신 백승국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산곡3동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표로 선정된 사업이 계획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두텁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앞으로도 산곡3동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동과 자치회가 더욱 협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곡3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에 대해 동 주민의 찬성·반대의사를 확인하는 행사다.
올해 7월 31일 기준 산곡3동 주민 2만349명의 0.5%인 102명 이상이 참석하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