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인천형 글로벌 진로 과정’ 2기 개강식을 8월 31일 개최했다.
인천형 글로벌 진로 과정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학생 진학을 지원하는 인천형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인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모집했으며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3학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IBC: 대학 연계 글로벌 진로 탐구 활동 SP: 주한 외국대사관 및 국제기구 연계 글로벌 진로 체험활동 GP: 외국어 계열 글로벌 문화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이 밖에 해외 교육기관 탐방과 진로체험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개강식은 교육감 환영사, 기조 강연, 과정 안내, IBC 과정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글로벌시대 네트워크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한인석 유타대학교 초대 총장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요소,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 네트워킹 생성 및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IBC 과정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글로벌경영, 글로벌 바이오, 글로벌 환경 등 영역별 강좌 담당 교수가 직접 수업 계획과 내용을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글로벌 진로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게 하는 ‘세계로’ 교육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세계와 소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 높은 꿈을 향해 인천을 넘어 세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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