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9일 모두발언에서 ‘계엄령 준비 의혹’을 외치는“이재명 김민석 같은 분들이 군대 안 갔다 왔다지만 군에 대해 무지해도 너무 무지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 그분은 진짜 군을 모르시는 분 같다. 제대로 공부하고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조 최고위원을 역공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육사를 졸업한 장교 출신이다.
을 맡고 있는 군에 정통한 정치인이다.
육사 동문 모 씨는 “김병주 최고위원의 경솔한 발언은 권력에 눈먼 전형적인 예라며 육사 출신이 아닌 개딸 출신 같다. 사람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라고 한탄하며 “전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계엄령 준비’와 같이 엄청난 사안을 ‘제보자가 있어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위원의 얕은 군대지식과 수준 이하의 정치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나무랐다
조 최고는 김병주 최고위원이 “계엄이 실시되는 가장 키맨은 국방부 장관·계엄사령관·방첩사령관 3인이다. <서울의 봄> 봤지 않나. 전두광 장군 나오는. 이제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충암고고 방첩사령관도 충암고고 계엄사령관은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면 된다. 이런(계엄) 건의의 주체, 실행의 주체가 다 친정 체제 충암고가 장악했다.”라는 발언에 안타까워 했다.
재난 영화 한 편 본 것으로 집권하자마자 ‘탈원전’ ‘탈핵’시대로 가겠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던 우리 원전산업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던 게 단순히 괴담은 아니란 사실을 실제로 확인케 되는 순간이다.
지금 ‘계엄령 괴담’을 유포 중인 더불어민주당에선 그 근거로 ‘친위 쿠데타’ ‘제2의 하나회’같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용어를 쓰며 “박근혜 정부 탄핵 때도 계엄 문건을 방첩사령부 그 당시 기무사에서 만들었지 않았나”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12.12 같은 군부 쿠데타가 발생할 줄 누가 알았나”란 말로 국민의 불안을 극대화 시키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조대원 최고는 “여소야대 정치지형, 낮은 대통령 지지율 하에서 국민의 동의가 없는 계엄령 발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계엄령 괴담’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갖가지 ‘허언’이 곧 부메랑이 되어 자기 발등을 찍을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