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집중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사후관리 대상은 가정위탁 및 아동생활시설의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 청년으로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실생활에 필요한 자립키트를 직접 전달하며 자립점검을 진행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일선 가족여성과장은 “사후관리가 종료된 후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도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자립 후에도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포천시 미래세대 첫 디딤돌 마련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아동생활시설과 위탁가정에서 2년 이상 보호받고 퇴소 직전 6개월 이상 포천 관내 시설 및 가정위탁에서 생활한 자립준비청년으로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동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립정착 일시금 400만원과 자립수당 600만원을 월 50만원씩 12개월간 분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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