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조정 완료 및 차량 제작 착수 △대전투자금융 설립 △기회발전특구 2개 지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등 최근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시당과 정치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건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사업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등 10건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사업 4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약 4조 4,49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당에서도 대전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당력을 집중해 부족한 부분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