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9월10일 대신면 무촌리 일원에서 하반기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주시 12개 읍·면·동 산사태 담당 팀장과 담당자 및 여주시 산림조합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상반기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과 연관된 9월 하반기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으로 읍·면·동 직원들의 임무 숙지 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국민 행동요령, 산사태 발생징후 교육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산림공원과 외에 대신면, 여주시 산림조합 등 약 20명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볼 수 있었다.
여주시는 앞서 집중호우를 대피한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지지정구역의 안전 현장점검 및 출입 통제 현수막 부착을 완료하고 자체 제작한 ‘우리지역 산사태 예방대응 안내지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종합안내서’ 등을 활용해 읍·면·동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 및 시민의 산사태 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산림공원과 강종희 과장은 “이번 하반기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은 산림공원과와 대신면이 합동으로 실시한 시범 훈련으로 이를 계기로 여주시 12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훈련을 실시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