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0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모색해 지속가능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발전 개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마을로의 전환 △타 지역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평2동에 적합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실천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권성 동 주민자치회장은 “올 여름 주민들이 폭염과 열대야로 힘들었던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의 필요성과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며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인 만큼,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통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매달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개선 홍보와 마을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태블릿 PC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없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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